현대아산 직원, 건물 동파방지 위해 금강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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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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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현대아산 소속 실무자 3명이 금강산 지구 내 외금강호텔과 직원 숙소의 동파방지 작업을 위해 방북한다.
 
 최보선 통일부 대변인은 "현대아산은 이번 직원 방문을 통해 건물 상태를 확인한 후 9∼15일 해당 건물에 대한 동파방지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최 대변인은 "이번 방북은 현대아산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외금강호텔은 북한 자산으로 현대아산이 임대권을 갖고 있으며 현대아산 직원숙소는 북한의 몰수대상 자산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방북은 자산관리차원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다른 목적이나 별도의 대북협의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이날 개성공단 출퇴근 도로 보수공사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함에 따라 수일 내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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