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아·태지역 세관직원 초청 관세행정기법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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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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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천안 소재 ‘관세 국경관리연수원’에서 아·태지역 세관직원을 초청, ‘싱글윈도우와 세관통관자동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글윈도우(Single Window)란 수입신고 시 요건확인(수출입에 있어 법령이 정하는 물품별 허가, 승인, 표시 등의 조건) 기관별로 각각 다르게 신청 및 승인하는 절차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한 ‘통관단일창구 시스템’을 말한다.

관세청에 따르면 아·태지역 11개국 15명의 세관 IT 전문가가 참석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IT 기반 통관자동화시스템의 대표 모델로 이미 WCO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국이 직접 통관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IT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관세청은 AEO, 위험관리 등 세관업무 전반에 대한 IT 기반 업무처리 절차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가 아·태지역 관세행정 전산화 촉진에 기여하여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의 해외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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