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욕실·주방 브랜드 콜러(KOHLER)가 첨단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비데와 수전 등 다양한 욕실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비데 제품인 'C3-225'와 '카링(Karing)' 비데 일체형 도기 등 2종은 자동으로 시트를 여닫고 물을 내릴 수 있는 고급 사양 제품이다. 두 개의 노즐이 앞뒤로 움직여 보다 편리하게 세정할 수 있고, 사용자가 미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무선 LCD 리모콘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카링은 파워 어시스트 물내림 기능으로 4.8 리터의 물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다양한 색상의 수도꼭지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투비 수전 라인(Kohler ToobiTM Faucet Line)' 도 출시했다. 나무에서 영감을 얻은 투비 수전 라인은 수도 꼭지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흰색·검정색·초록색 등으로 바꿔 끼워 사용할 수 있다.
비접촉식 수전에서 사용되는 하이브리드 에너지 시스템(Hybrid Energy System)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욕실환경의 정보를 센서로 기록하고 분석해, 욕실의 조도가 낮거나 반사광이 심할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력을 최대로 유지하면서 배터리가 상시 작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 방전용 적층 콘덴서가 적정량의 전력을 공급해, 별도 관리 없이 30여 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고 콜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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