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근로복지공단과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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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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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하나은행은 근로복지공단 본사에서 김정태 하나은행장과 근로복지공단 신영철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7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기존의 종이로 된 연금수급증서를 카드형으로 전환발급하는 근로복지공단 사업의 일환으로, 하나은행은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 금융거래 수수료 면제 및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은 하나은행 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은행의 ATM 기기에서 현금인출 수수료 월 10회 면제 및 인터넷, 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수수료를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다. 또한, 하나은행의 연금 관련 상품인 ’하나 부자되는 연금통장‘의 기본금리 연 2.2%에서 0.5%의 추가 우대 금리를 받아 최고 연 2.7%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이용시 전국 병,의원 진료비 및 의료기구 등 의료비는 물론 버스, 지하철, KTX 등 교통비, 학원 업종과 각종 동영상 강좌 등 교육비 등에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산재 근로자 자녀를 위한 문화 활동 및 산재근로자를 초청하는 각종 행사 등 산재연금수급자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발급신청은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과 근로복지공단 지사 및 홈페이지(www.kcomwel.or.kr)를 통해서 할 수 있다.

김정태 은행장은 “이번 산재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사업참여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산재 근로자분들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7일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본사에서 (왼쪽에서 다섯번째부터) 김정태 하나은행장, 신영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은행과 근로복지공단의 ‘산재연금수급자 전용카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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