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관절염 신약 후보물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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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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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뼈 전문 신약개발 기업인 오스코텍은 5~9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류마티스학회 학술회의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후보물질인 ‘SKI-O-282’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SKI-O-282는 단백질 인산화 효소(SYK)를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경쟁 물질 보다 관절염 치료 효능이 뛰어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이 물질의 개발을 위해 보스턴연구소와 공동으로 3년간 연구를 진행했다.

김세원 오스코텍 연구소장은 “‘SKI-O-282’는 경쟁 물질에 비해 뛰어난 효능과 선택성으로 안전하면서도 관절염 치료 효과가 좋은 신약으로 개발될 것”이라고 전하고 “올해 안에 전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15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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