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배영섭, '프로야구 최우수 신인선수'로 선정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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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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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배영섭, '프로야구 최우수 신인선수'로 선정 (1보)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올해 한국 프로야구의 최고 신인선수로 삼성 라이온즈의 배영섭이 선정됐다. 

배영섭은 7일 오후 2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 신인선수 시상식에서 총 유효 득표수 91표 중 65표를 얻어 LG 임찬규(26표)를 39표 차이로 꺾고 평생 한 번 뿐인 최우수 신인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배영섭은 올해 99경기에 출장해서 '타율 2할9푼4리(340타수 100안타), 2홈런, 24타점, 33도루'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1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한국시리즈 2차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배영섭은 "한국시리즈 2차전에 결승타를 친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부모님과 가족들, 감독 코치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삼성 선수의 신인왕 수상은 양준혁(1993년), 이동수(1995년), 오승환(2005년), 최형우(2008년)에 이어 배영섭이 5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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