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이하 승관원)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1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유럽표준화위원회(CEN)회의’에서 ‘2012 국제승강기 표준화회의’ 개최지가 한국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승관원은 이번 국제승강기 표준화회의 유치를 통해 수십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한국 승강기 안전에 대한 대외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승강기 전자파와 전자부품(ISO/TC 178 WG8)’에 대한 표준회의가 열리고, 10월 ‘승강기 안전 및 비상용 승강기에 대한 표준회의(ISO/TC 178 WG4·WG6)’가 연이어 개최된다.
김남덕 승관원장은 “2012년 국제승강기표준화회의 유치로 한국의 승강기 산업에 대한 위상을 높이고, 외화가득효과 등 부가가치 유발효과 또한 클 것”이라며 “국제회의를 기회로 한국의 승강기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표준제안과 산업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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