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기자) '완득이'가 300만명을 향해 달리고 있다. 김윤석·유아인 주연의 ‘완득이’가 3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지난 4~6일 전국 605개 상영관에서 57만4천631명(44.6%)을 동원, 흥행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46만5천751명이다.
할리우드 로봇영화 ‘리얼 스틸’이 384개관에서 24만5천537명(19.1%)을 모아 전주와 마찬가지로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249만9천600명.
지난 2일 개봉한 한국 로맨틱코미디 ‘커플즈’는 397개관에서 14만4천623명(11.2%)을 동원, 3위로 데뷔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주연의 SF영화 ‘인 타임’은 286개관에 8만7천109명(6.8%)으로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40만6천663명이다.
이어 소지섭·한효주 주연의 멜로영화 ‘오직 그대만’이 272개관에서 6만106명(4.7%)으로 그 뒤를 이었다. 누적관객수는 89만4천813명.
지난 3일 개봉한 한국영화 ‘Mr.아이돌’은 347개관에서 3만3천391명(2.6%)을 동원, 6위로 데뷔했다.
같은 날 개봉한 미국 영화 ‘헬프’와 한국·태국 합작 태권도 영화 ‘더 킥’, 인도영화 ‘청원’이 각각 3만3천181명(2.6%), 2만865명(1.6%), 1만8천851명(1.5%)을 모아 나란히 7,8,9위에 올랐다.
2일 개봉한 영국 코미디 영화 ‘쟈니 잉글리쉬2: 네버다이’는 1만7천277명(1.3%)이 들어 10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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