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올해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로 KIA 타이거즈의 윤석민이 선정됐다.
윤석민은 7일 오후 2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하모니볼룸에서 열린 2011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및 최우수 신인선수 시상식에서 총 유효 득표수 91표 중 62표를 얻어 오승환(삼성, 19표), 최형우(삼성, 8표), 이대호(롯데, 2표)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최우수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윤석민은 올해 다승(17승), 평균자책점(2.45), 탈삼진(178개), 승률(0.773)에서 1위에 올라 선동열 KIA 감독 이후 20년 만에 투수 4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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