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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총리, 런던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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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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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기자)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내년 5월 18일부터 70일간 일정으로 진행하는 성화 봉송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보리슨 존슨 런던시장 등 선출직은 주자로 참여할 수 없다고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언론 관심을 받는 이 행사를 정치인 등 선출직이 악용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만든 규정을 이번에도 강력하게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일부 명사들이나 유명 체육계 인사들은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런던올림픽조직위(Locog)는 국민의 95%가 성화 통과 지점에서 10 마일(16㎞) 이내에 있도록 한다는 원칙을 정하고 70일 동안 1018개 도시를 통과하는 8000 마일(1만3000㎞)의 성화 봉송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성화가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을 거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최종 결정은 오는 12월에 열리는 관계자 회의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IOC 규정에 따르면 성화는 주최 국가를 벗어날 수 없다.

성화 봉송에는 경찰 경비요원 49명이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직위는 주자들이 성화를 주고받는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엄마 성화(The Mother Flame)’를 특수트럭에 보호하면서 성화 여러 개를 다양하게 옮기는 방법을 동원해 가능한 많은 명소를 배경으로 등장시킨다는 전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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