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 지역에 민간투자사업(BTL) 방식 9개교(유치원 3개, 초교 2개, 중교 2개, 고교 2개)의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8일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계룡건설, 경남기업, 롯데건설, 동부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이수건설 등 12개 건설사와 신한금융투자, 운영사인 동우이앤씨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자한 특별법인 행복미래학교가 사업을 맡게 된다.
행복미래학교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과 실무협상, 실시협약 등을 거쳐 사업시행자로 지정됐으며, 871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건설한 뒤 20년간 학교운영과 유지보수를 맡게 된다.
이들 학교는 전자칠판 및 교탁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스마트스쿨’로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건립 과정에서 각종 친환경자재가 사용되고 수경시설이 반영된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냉난방에는 태양광 및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가 도입된다. 개교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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