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취안스바오(證券時報)는 상무부가 주도하는 내수무역 12차 5개년 규획(12ㆍ5규획)의 기본 방침이 제정돼 정식 발표를 앞두고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는 이번에 처음으로 내수부역 발전 계획을 내놓을 예정이다. 상무부를 비롯해 10개 부처가 공조하는 등 내수 촉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분석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내수무역 활성화 계획은 향후 5년 안에 사회 소매품 소비 규모를 2010년의 15조7000억위안에서 30조위안으로 늘리고 30여 개 중점 프로젝트에는 재정적지원이 제공된다.
생산재료 소비 규모는 37조위안에서 70조위안으로 늘리고, 전자상거래 규모는 4조5000억위안에서 12조위안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온라인쇼핑 소매 거래 규모는 5131억위안에서 2조위안까지 늘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내수무역 활성화 계획은 도농간 내수무역의 통합발전, 상품유통시스템 구축을 통한 농산물 생산재료 소비재 재생자원 관리, 민생과 취업에 중점을 둔 생활서비스 촉진, 중소형 기업 발전 장려, 유통시스템 현대화 등을 기본 방침으로 삼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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