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김장철을 맞아 일시적으로 많은 양이 발생하는 김장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를 ‘김장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으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각 가정에서는 흙이 묻은 뿌리, 마대, 노끈 등은 별도로 분리해 일반생활쓰레기로 배출하고, 배추, 무, 파 등 김장 채소를 다듬고 난 잔재물은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비닐봉투에 따로 담아서 배출하면 된다.
단, 절임 배추와 김장 찌꺼기는 음식물전용수거용기나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김진호 환경자원과장은 “김장 재료를 구입하는 단계에서부터 채소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 등을 사전에 제거하고 구입해 김장쓰레기 발생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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