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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진 제주퓨어워터' 증산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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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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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진 제주퓨어워터' 증산 불허대한항공 등에 공급되는 먹는 샘물인 '한진 제주퓨어워터'를 증산하려던 한국공항㈜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됐다.

   제주도는 7일 지하수관리위원회를 열어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지난달 지하수 취수량을 하루 3천t에서 6천t으로 늘려달라는 요청에 대해 심의를 거쳐 부결처리했다.

   그러나 한국공항㈜은 지하수 개발이용 기간이 오는 11월 24일 만료됨에 따라 2013년 11월 24일까지 2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은 받아들였다.

   위원회가 지하수 취수량 증량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환경단체들이 제주도민의 생명수인 지하수 공수화 원칙이 무너질 우려가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은 관광객 증가 등으로 제주퓨어워터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지하수 취수량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었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제288회 제2차 정례회에서 관련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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