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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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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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이현동 국세청장은 지난 7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부이 반 남(BUI Van Nam) 베트남 국세청장과 제9차 한․베트남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8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 세정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 측이 제안한 의제인 ‘베트남 세정 발전 주요 전략’과 베트남 측이 제안한 의제인 ‘한국의 세무조사 제도 및 운영 현황‘에 대한 경험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 청장은 베트남이 추진하고 있는 세정 선진화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 국세청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장은 또 베트남 진출 우리기업이 세무상 어려움 없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베트남 국세청장에게 요청했다.

이밖에도 양국 국세청장은 한국과 베트남 간 교역 및 인적 교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볼 때 과세당국 간의 긴밀한 교류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국세청은 주요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증진을 위해 2003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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