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배당 어려워져 배당주로서의 매력 상실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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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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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외환은행이 3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4분기 배당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고은 연구원은 "외환은행이 향후 영업환경 등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3분기 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것임을 공시했다"며 "금융당국의 배당 자제 권고사항을 감안하면 예상된 결과지만 4분기 배당 역시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나금융에 편입될 경우 하나금융과 유사한 수준의 배당성향(20% 내외)으로 낮춰질 것"이라며 "설령 편입이 연기되더라도 론스타의 대주주 의결권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기존과 같은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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