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상무 야구단의 배터리 코치로 재직하던 김진수 코치를 영입했다.
김 코치는 1979년생으로 양정초-개성중-경남고-대불대를 거쳐 1998년 고향팀 롯데에 1차 지명으로 입단 이후 2006년도 시즌 도중 최준석과 함께 '2-2' 트레이드(최경환, 이승준)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06~2009년 두산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0년부터는 상무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했다.
현역 선수 시절 1군 통산 성적은 '6시즌 122경기 타율 2할3리(118타수 24안타) 6타점 2도루 9사사구'로 빼어난 수준은 아니나, 성실성을 인정받아 코치로 은퇴 후 상무 코치로 임명되며 근무했다.
김진수 코치는 오는 9일 두산 2군 훈련장인 이천 베어스필드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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