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무한돌봄 수능도우미’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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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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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오는 10일 전국적으로 치러질 대입수능시험을 앞두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수능도우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는 경기 소방재난본부가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 응시자 중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과 응급환자 수험생 및 지각 수험생을 시험 장소로 안전하게 바래다 줄 이송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수능시험에 응시하는 뇌성마비 및 청각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이나 병중인 수험생들이 해당지역 소방서 상황실로 사전에 예약을 하면 시험 당일 구급차를 타고 자택에서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119구급차량을 운영키로 했다.

또 도 내 주요 역사를 비롯해 터미널, 시험장 주변 등 총 100개소(역 44, 터미널 13, 소방서 34, 기타 9)에 순찰차와 행정차량 등 104대 161명의 인원을 배치해 지각 수험생을 이송하고, 시험도중 혹시 발생할지 모를 응급환자 수송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경기도 소방은 이미 지난달 31일부터 도내 370개 시험장 6,800교실에 대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등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믿음직한 안전지킴이 경기도 소방이 이번 대입수능시험에서 수험생들이 최선의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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