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시장’박원순, 김장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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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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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형석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2011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에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있다.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서민 시장’을 자임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번에는 김장도우미로 나섰다.

박 시장은 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2011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과 이연배 사랑의 열매 회장, 야쿠르트아줌마, 자원봉사자, 청와대 어린이 신문 ‘푸른누리 기자단’, 세계김치연구소 등 2000여명과 김치를 담갔다.

올해로 11년째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엔 배추 200t에 양념 70t이 사용됐다. 5t 차량 기준으로 54대(배추 40대, 양념 14대) 분량이다.

또 생굴, 젓갈, 소금, 밤, 잣, 대추 등 우리 농·수산물 20여종의 양념이 들어갔다.

이날 정성스레 만들어진 김치는 사랑의 열매에 기부됐으며, 야쿠르트아줌마가 홀몸노인과 소년소녀 가장, 보훈대상자 등 2만500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수혜대상자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이 평소 활동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느낀 분들과 지자체 사회복지과 등의 협조를 구해 선정했다.

이날 식전행사로는 서울시와 한국야쿠르트, 사랑의 열매가 주최한‘희망드림 캠페인 저금통 개봉식’도 실시됐다.

이 캠페인은 서울시 및 산하직원들과 한국야쿠르트가 지난 4월부터 저소득층의 자활을 위한 ‘희망플러스 통장’ 기금마련 모금활동으로 총 9373만9584원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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