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신용재와 듀엣 부른 가수 미 관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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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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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황인성 기자)포맨 신용재와 듀엣곡 '그 남자 그 여자'를 부른 가수 미(美)에게 누리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포맨 신용재와 가수 미는 듀엣곡 '그 남자 그여자'를 발표하고 인기몰이 중이다. 9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온라인 음원차트 멜론에서 5위에 올랐으며,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 12위에 올랐다. 이 밖에 다른 음원차트에서도 평균 15위권 내외의 순위를 보이고 있다. 원더걸스, 허각, 소녀시대 등 쟁쟁한 가수들이 활동하는 시점에서 거둔 결과라서 의미가 크다.

1988년 생으로 올해 24살인 가수 미는 동덕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학창시절부터 실력으로 동기들 사이에서 이름이 높았다. 졸업이후 미는 포맨과 한솥밥을 먹으며 데뷔를 준비했다. 골수팬 사이에서는 미가 포맨의 여자멤버라고 일컫을 정도다.

2007년 가수 더 네임이 부른 '그녀를 찾아주세요'에서 피처링으로 참여한 미는 드라마 '유리의 성' '내사랑 금지옥엽' '나쁜남자' '시크릿 가든' 등 주옥같은 드라마에 OST를 불렀다. 얼굴은 모르지만, 목소리는 이미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상황이다.

미는 올해 8월에는 바이브의 멤버 윤민수가 만든 앨범 '더 와이후 보이스(The Why Who Voice)'에 참여했다. 거기서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자기야 사랑해'를 부르기도 했다.

현재 미의 선전에 누리꾼들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오랜만에 걸출한 실력파 여성가수가 나왔다" "O.S.T를 듣고 얼굴이 궁금했는데 이제야 궁금증이 풀렸다" "라디오나 콘서트 장에서 재기 넘치는 입담이 보기 좋았다" 등 애정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와 포맨 신용재는 앞으로 공중파 삼사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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