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펀더멘털과 자사주 모멘텀 건재" <NH투자證>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9일 대한생명에 대해 핵심 보험 영업지표는 개선추세로 펀더멘털은 견고하고 자사주 매입 완료 시점인 2012년 1월 31일까지 자사주 취득 모멘텀은 건재하기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유지했다.

윤태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 기준 2분기 순이익은 6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하락했다”며 “부진한 실적은 파생상품의 평가손실 850억원 반영에 따른 부진한 투자이익, 임직원 상여금 400억원 지급에 따른 사업비율 상승, 여름철 침수·고액사고 보험금 지급건에 따라 높아진 위험손해율 등 일회성 요인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2분기 연납화보험료는 5,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며 “13회차 유지율은 84.2%, 25회차 유지율은 65.6%, 설계사 정착률은 52.2%, 전속설계사는 2만2121명으로 전반적으로 핵심 보험영업지표는 개선추세”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사업비율과 위험손해율은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앞서 언급한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다”며 “3분기에는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기에 펀더멘털은 건재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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