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 기준 2분기 순이익은 6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 하락했다”며 “부진한 실적은 파생상품의 평가손실 850억원 반영에 따른 부진한 투자이익, 임직원 상여금 400억원 지급에 따른 사업비율 상승, 여름철 침수·고액사고 보험금 지급건에 따라 높아진 위험손해율 등 일회성 요인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태호 연구원은 “2분기 연납화보험료는 5,8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며 “13회차 유지율은 84.2%, 25회차 유지율은 65.6%, 설계사 정착률은 52.2%, 전속설계사는 2만2121명으로 전반적으로 핵심 보험영업지표는 개선추세”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사업비율과 위험손해율은 전년 대비 상승했으나 앞서 언급한 일회성 요인이 반영됐다”며 “3분기에는 이전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기에 펀더멘털은 건재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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