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준 LIG손해보험 회장(오른쪽 두 번째)과 손숙 아름다운 가게 이사장(오른쪽 첫 번째)은 9일 아름다운 가게 서울 안국점에서 열린 ‘2011 LIG희망바자회’에서 일일 판매봉사활동을 펼쳤다. LIG손보는 이날 서울시내 아름다운 가게 15개 매장에서 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 5만 1000여점을 팔아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LIG손해보험은 9일 안국점을 비롯한 서울시내 아름다운 가게 15개 매장에서 ‘2011 LIG희망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바자회는 LIG손보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임직원들은 역대 최고 수량인 5만 1000여점의 기부물품을 바자회에 내놨다.
김승욱 감사실 차장은 혼자 1100여점의 물품을 기부해 일명 기부왕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김 차장은 “바자회를 위해 온가족이 1년여간 물품을 모았다”며 “물품이 모두 팔려서 보다 많은 기부금이 마련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자준 LIG손보 회장과 손숙 아름다운 가게 이사장은 이날 바자회 메인 행사가 열린 안국점을 직접 방문해 일일 판매봉사활동을 펼쳤다.
구 회장은 “희망바자회는 물자절약을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매우 뜻 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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