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빛 '갤럭시S2', 女心만 녹나..男心도 흔들

삼성전자 갤럭시S2 핑크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최초로 전후면 모두 핑크색인 갤럭시S2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여성과 신세대 소비자들을 겨냥한 갤럭시S2 핑크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갤럭시S2 핑크는 산호 빛깔의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 핑크색을 스마트폰 전후면 모두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누적판매 400만대 판매를 돌파한 갤럭시S2는 블랙, 화이트와 함께 3가지 컬러를 제공하면서 판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핑크 출시와 함께 ‘핑크 파워로 세상을 물들이다’라는 메시지로 패션모델 강승현, 뮤지컬 배우 임혜영, 클라이머 김자인 3명이 등장하는 갤럭시S2 핑크파워 광고를 공개한다.

마이크로싸이트(http://www.howtolivesmartgalaxys2.com/)를 통해서는 갤럭시S2 핑크 구매 고객과 핑크파워 릴레이 이벤트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선 레이저 프린터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10일부터 한달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 나면서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나 컬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다양한 컬러 출시로 소비자의 선택폭이 넓어져 판매량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