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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김진영 정무부시장(위원장) 주재로 지역 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건설산업발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시(시장 송영길)는 지난 8일 2011년 제2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2차 지역건설산업활성화추진위원회 회의에는 김진영 위원장(정무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등 관련 단체는 물론, 건교ㆍ산업위 시의원 및 관계 실.국장 및 산하기관장, 공사 본부장, 건설업, 경제인, 학계 전문인사 등이 참석했다.
김진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공감대형성과 시스템 구축에 노력했다면 이제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실천하는 시기”라며 각 사업소 등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의 담당공무원들이 공사를 추진하면서 분할, 분리발주를 적극 검토하는 등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적극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동도급지분으로 참여한 원도급 업체는 지분만큼의 권리행사로서 지역하도급을 적극 추천하는 등 지역 내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인천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원도급 49% 이상, 하도급ㆍ자재ㆍ인력ㆍ장비 사용률 60%을 달성하기 위해 그간 추진한 지역건설 산업활성화 추진상황 및 2011년 상반기 기준 지역업체 수주실적 분석결과, 2012년도 발주예정공사 중 분할.분리발주 검토 건,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조례 개정내용 보고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인천시의 공공과 민간을 합한 2011년 상반기 총 발주액은 3조 8,170억원으로, 전국 총 발주액(40조 2,690억원)의 9.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5만 6천명의 고용유발효과와 7조 6천억의 생산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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