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은 2011학년도 수능 후 청소년들의 음주행위로 인한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하여 남구 2030거리, 남동구 로데오거리, 부평역 인근 등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10개 군,구 전역에서 실시된다.
단속에는 시, 군.구 공무원, 교육청, 경찰, 시민단체 감시원 등 39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청소년에게 주류.담배 판매행위나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 여부, 노래방, PC방 등의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위반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골목길, 공원 등에서 늦은 시간 배회하거나 노숙 청소년에 대해선 귀가 및 보호기관 연계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도 편의점 등에서 신분증 확인 없이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경우가 적지않고 청소년들이 신분증을 위조하여 유해업소에 출입하는 사례가 있다”며 업주들의 철저한 확인과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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