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한인회 부회장 실종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지난달 말 말레이시아에서 한인회 부회장이 실종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8일 “쿠알라룸푸르의 한인회 부회장 김모씨가 지난달 29일 이후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면서 “주말레이시아 대사관이 현지 경찰과 함께 김씨의 행방을 수소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9일 공항에 누군가를 데리러 간다고 가족에게ㅏ 말하고, 이틀날(30일)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은 뒤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알려졌다.

김씨는 쿠알라룸푸르에서 10년간 생활해왔으며, 실종 직전 쿠알라룸푸르 한인타운의 한 식당에서 사업차 알게 된 박모씨와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