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직원들을 SK해운 본사로 보내 올해 말까지 일정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SK해운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2007년 이후 약 4년만에 실시된 것이다.
SK해운 측은 “이번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라며 “검찰 조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K해운은 SK의 자회사로 SK가 지분 83.1%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조9898억원, 순손실 922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