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 전시장 전경. |
[인디브랜드페어] 프레젠테이션 쇼 |
(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지난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인디브랜드페어(Indie Brand Fair)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인디브랜드페어'는 지식경제부의 '유망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인디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첫 기획되었다.
온·오프라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개성 있고 독창적인 인디 브랜드들만 모아 전시한 이번 행사는 남성복, 여성복, 잡화 등 총 74개 인디 브랜드가 참여, 패션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상품 전시회 현장 바이어 상담. |
'인디브랜드페어'는 유망 인디 디자이너들의 가장 큰 어려움인 판로 개척과 관련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비즈니스 기회 및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유통 및 패션기업 등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신선한 콘텐츠를 찾아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자리로서 긍정적인 첫 시도가 되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원대연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인디 디자이너의 참여와 패션 관계자들이 참석해 본 행사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성공적인 첫 단추를 꿴 만큼 해를 거듭하면서 앞으로도 실력 있는 인디 디자이너를 발굴, 육성하는 자리를 계속 지속시켜 패션산업계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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