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협회장들, 한‧미 FTA 조속 비준 촉구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신동규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한 7개 금융협회장들이 한․미 FTA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9일 발표했다.

협회장들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 금융권은 한‧미 FTA가 미국의 비준완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비준이 계속 진통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장들은 “결국 한‧미 FTA의 체결은 우리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건전성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모든 금융소비자의 후생이 증대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면서 한‧미 FTA가 국회에서 조속히 비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서에는 신 회장을 비롯 황건호 금융투자협회장,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 주용식 상호저축은행중앙회장, 이두형 여신금융협회장, 장태종 신협중앙회장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