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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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0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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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추신수 [사진 = OBS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군 입대를 위해 지난 3일 입국한 추신수는 10일 오전 11시에 서울 중구 무교동에 위치한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는다. 이날 위촉식에는 추신수 선수를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어린이재단 야구 꿈나무 김신호군(15)과 김영환군(15)이 참석해 의미를 더한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추신수는 "아이들을 좋아하고 평소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았다"며 "이렇게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라는 이름을 달고 내가 가진 재능을 사회에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선수를 꿈꾸는 아이들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꿈을 중도에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많은 분들이 아이들의 꿈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단측과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두 야구 꿈나무를 격려하기 위해 스포츠 패션 전문기업 데상트 코리아의 야구용품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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