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트롬본 연주자 로즈웰 러드와 재즈 보컬리스트 써니킴이 한 무대에 오른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계적인 트롬본 연주자 로즈웰 러드와 재즈 보컬리스트 써니킴이 한 무대에 오른다.
LIG아트홀은 로즈웰 러드와 써니킴의 공연 'Sound, Song & Noise'를 오는 25~26일 개최한다.
LIG 아트홀이 해마다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쳐가는 선두적인 예술가 1인을 초청해 진행해 온 '디 아티스트' 프로그램의 다섯번째 무대다.
올해 선정된 예술가가 바로 ‘한국의 비요크’라 불릴 만큼 전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재즈 보컬리스트 ‘써니킴(Sunny Kim)’.
써니킴은 2007년부터 세계적인 트롬보니스트 로즈웰 러드 밴드의 보컬리스트로, 세계 뮤직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수많은 재즈팬들을 만나왔다. 국내외 주요 무대에 오르며 재즈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을 쌓아 온 써니킴은, 2008년 리더작 ‘안드로이드 어센션(Android Ascension)’을 선보이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세계적인 트롬본 연주자'로 불리는 로즈웰 러드는 정통 재즈의 거장이다.
현재 뉴욕 재즈 분야 정상급 뮤지션들과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2011년, 7년 연속 미국 재즈저널리스트협회 선정 ‘올해의 트롬본 연주자’ 자리에 오르며 재즈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60년대 뉴욕으로 이주해 찰리 헤이든, 길 에반스, 스티브 레이시 등의 뮤지션들과 함께 활동하며, 자신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프리 재즈 사운드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두 뮤지션의 자작곡은 물론, 한국의 ‘아리랑’과 ‘강변 살자’ 등을 새롭게 해석한 곡들이 소개된다.
또한 대금 연주자 한충은이 함께 참여해 재즈와 국악의 이색적인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입장료 50,000원 1544-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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