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교사 지각했다고. 학생 따귀 체벌’

  • 사건발생 후 해당교사 해고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 광저우(廣州)의 한 시골학교에서 학생들이 버스 승차에 지각했다는 이유로 학교 교사가 ‘따귀 체벌’을 한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해당교사가 해고되는 등 파장이 불거지고 있다.

약 4분 간의 동영상에는 학생 2명이 버스 승차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학교 선생에 의해 학생들끼리 서로 따귀를 때리는 벌을 받고 있고, 해당 교사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따귀를 때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동영상에서 학생들이 맞은 따귀의 수는 무려 300회에 이른다.

학교 교장은 “해당 교사는 올해 9월에 새로 부임한 21세의 어린 교사로 사건 발생 후 즉시 해고시켰으며, 해당 학생들의 부모들을 찾아가 사과했다” 고 밝혔다.

해당 교사는 따귀체벌을 한 이유에 대해 “학생들이 지각하고도 뉘우치지 않아 충동적으로 한 일“이라고 말하고 "그랬더라도 참는 것이 옳았다"며 후회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