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하수관거 3단계 사업 추진

  • ‘2015년 6월 완공 목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한강수계 하수관거 3단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하수관거 사업은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거를 빗물관과 오수관으로 분리, 빗물과 지하수는 하천으로 오수는 하수처리장으로 보내는 분리관거 정비사업이다.

군은 사업 구간 가운데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확충했으며,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해 2015년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정비대상은 가평읍과 상면, 하면 지역으로, 총 1288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35㎞의 하수관거를 신설하고 860곳에 배수설비를 설치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가평읍 설악면 등 도심지역과 상면, 청평읍 등 외곽지역을 대상으로 1, 2단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조종천과 가평천의 수질이 1급수로 유지되고 있다”며 “2015년까지 하수도보급률을 현재 72%에서 96%로 끌어 올림으로써 관내 모든 하천이 1급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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