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이 지난 8일(화) 오전 중구에 위치한 백운산에서 실제 헬기이송 응급환자 발생상황을 적용한 Heli-EMS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Heli-EMS 훈련은 119헬기를 활용하여 구조.구급대, 거점병원 등 항공이송 연계.공조체제를 강화하고 중증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환자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이다.
이날은 소방방재청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의한 상황부여 및 메시지를 전송받아 중구 백운산 정상인근에서 실전 같은 인명구조 훈련이 실시됐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Heli-EMS시스템은 도서.산간 지역은 물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선진화된 구조․구급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실시되는 시스템”이라며 “육상과 항공을 잇는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 강화는 중증환자 소생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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