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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영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약정식에 참석한 허영철 제2영동고속도로 사장과 공세일 산업은행 부행장, 김영택 현대건설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1조700억원의 금융주선에 성공했다. |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산업은행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1조7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의 금융주간사로 민간조달자금 1조3230억원 중 1조700억원에 대한 금융을 주선했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연내 착공해 5년 후인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GS건설, 한라건설, 포스코건설 등 16개 건설사가 참여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조달을 계기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금융구조를 도출하면 성공적인 금융조달이 가능하다는 시장의 신호를 확인하게 됐다”며 “현재 대기 중인 다른 대규모 민자사업의 금융조달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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