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하나SK카드는 10일 서울 명동 ‘근거리무선통신 시범서비스 지역(NFC ZONE)’ 전 가맹점에서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명동 쿠폰’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카드업계가 공동 발급한 명동 쿠폰은 명동 일대 200여개 가맹점이 참여한 NFC ZONE에서 현장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하나SK카드 관계자는 “15만명에 달하는 하나SK카드 모바일카드 고객이 NFC ZONE에서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카드 사용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하나SK카드는 ‘터치(Touch)’라는 브랜드로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카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스마트폰 상의 애플리케이션이나 모바일웹에서 쇼핑한 후 결제시 할인까지 제공하는 터치 서비스는 11번가 월 최대 1만1000원, SKT 소셜커머스 ‘초콜릿’에서 월 최대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SK카드의 모바일카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웅기 본부장은 “모바일카드 결제 가맹점이 부족한 현실에서 스마트폰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니즈를 분석하여 가장 편리하고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모바일카드 가맹점 확대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이미 타사 대비 경쟁력을 확보한 스마트폰에서 모바일카드로 결제하는 모바일커머스(M-Commerce) 서비스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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