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러시아 카잔연방대학, 국제교류 협약체결..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대학교와 러시아 카잔연방대학교는 지난 7일 국제교류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대학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

러시아 카잔연방대학은 재학생이 4만 여명인 러시아 8개 연방대학 중 3위에 속하는 대학으로 IT, 정보, 의학, 화학, 석유가공분야, 인문학분야의 교류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카잔지역은 유럽에서 가장 큰 석유화학단지가 소재, 러시아 연방내 15개 공화국 중 가장 부유한 타타르스탄 공화국의 중심대학으로 레닌과 톨스토이가 수학한 명문대학이다.

이번 협정은 인천대학교 안경수 총장과 카잔연방대학의 일샤트 가푸로브 총장 및 라이나 라티보브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대학교와 카잔연방대학은 양교 간 교류협정을 체결을 통해 교환학생 프로그램, 복수학위 프로그램, 교수 공동연구, 연구자 및 강의교수 방문제도를 시행하게 됐다.

기존의 모스크바대학, 상트 페테르부르크대학과 교류에 이어 카잔연방대학과의 교류 체결을 통해 한.러 대학간 교류에서 인천대학교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인천대는 10일 현재까지 모스크바 국립대학에 130여명의 학생을 파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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