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과학기술 국제기구 출범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AASA)와 아시아과학단체연합(FASAS)의 통합으로 아시아 지역 최대 과학기술 국제기구가 탄생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림원에 따르면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회은 지난 3일 열린 이사회에서 아시아과학단체연합과의 통합을 의결하고, 새로운 국제기구인 AASSA(The Association of Academies and Societies of Sciences in Asia) 출범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두 기구의 통합은 지난 2008년 국제한림원위원회(IAP;Interacademy Panel)의 권고 이후 4년 동안 논의를 거친 결과로, AASSA는 아시아 지역 28개국 32개 기관을 회원으로 두게 된다.

아시아 지역 최대 과학기술 국제기구인 AASSA는 임원 선출, 정관 제정 등을 위해 내년 10월께 창립총회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