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보직교수 30%가 50세 이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최근 의료원장직을 없애고 대대적인 변혁을 추진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이 40대 교수들에게 대거 보직을 맡기는 파격적인 인사를 10일 단행했다.

최연소 보직자(진료과장)로는 1970년생인 조익준 교수가 응급의학과장에 임용됐으며, 국제진료소장에는 45세의 이상철 교수(순환기내과)가 발탁됐다.

병원 측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젊은 교수를 대거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암센터와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장기이식센터,건강의학센터, 국제진료소 등을 중점 육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이 병원의 50세 이하 보직교수 비율은 3년 전 19%에서 30%로 크게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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