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방통위 위원장, 분당·판교 IT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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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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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카카오, 구글코리아 등 강남 지역 IT 기업을 방문한데 이어 이달 10일 분당·판교 지역을 찾아 방송·통신 장비 및 정보보안 업체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최 위원장은 “국산 방송장비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19% 수준에 불과하고, 네트워크 장비 역시 시스코 매출액 40조원(2009년)에 비교하면 극히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방통위는 UHD 등 차세대 방송 기술, 스마트 노드 등 미래 인터넷 기술, 정보보호 원천 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방송의 디지털화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통신 사업자의 장비 구입 실적 조사 및 수요 예보제를 실시해 수요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 이어 오는 25일에는 가산 디지털 단지 인근의 신규 IT 서비스 업체를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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