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연 연구원은 "SK텔레콤의 하이닉스 인수 포기 루머가 시장에 노출된 지난 7일부터 하이닉스 주가는 13.5% 하락했다"며 "SK텔레콤이 본입찰 참여를 결정함에 따라 하이닉스 주인찾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차적으로 해소됐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주인찾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 시점이라 다시 하이닉스의 펀더멘탈에 집중할 때"라며 "하이닉스 경쟁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필요하며, 최근 HDD 공급 부족 현상은 오히려 경쟁사 퇴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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