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추계국민생활체육전국지구력승마대회가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 형산강둔치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협회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00여필의 말과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 종목은 장애물(80cm, 100cm), 일반·학생부 경기와 지구력 경기(10㎞, 20㎞, 40㎞) 개인·단체전으로 구분돼 우승을 겨루게 된다.
◆ 제주, 승마경기장 건립에 탄력
7일 제주대 말산업육성 전문인력양성센터 종합승마타운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국제 규격의 승마경기장 조성과 관련, 이르면 올해 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위는 제주대 목장부지인 제주폴리텍대학 인근에 있는 6만737㎡의 부지를 확보했다. 이곳에 승마경기장이 들어서면 마장ㆍ마술 경기, 장애물 비월경기, 종합 마술 경기 등 전국체전뿐만 아니라 국제 공인경기를 개최할 수 있게 된다. 승마경기장과 외승코스를 갖춘 ‘종합승마타운’사업이 완료되면 승마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제주관광에서 새로운 레저 브랜드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 고성군, ‘제 8회 한국 J24 요트 선수권대회’ 11일 개막
경남 고성군이 한국 J24요트협회 주최로 오는 11~13일 3일간 당항만에서 ;제 8회 J24 요트 선수권 대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크루저요트 중 가장 적은 24피트급인 J24 요트는 현재 국내 30척이 있으며 대부분 개인이 소유하고 있다. 관계자는 “자체 실사 결과 고성 당항만이 대회를 치루기에 적합한 장소로 판단돼 개최지로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10~12척 J24요트의 계류와 대회운영정, 요트학교 숙소 사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양 수산항 해양관광단지 조성
양양 수산항이 해양관광단지로 조성된다. 양양군은 최근 요트마리나 시설 등으로 새로운 해양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수산항을 해양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수산항은 인근에 문화관광 시설과 요트마리나 등이 있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로 체계적인 개발과 관광기반 시설확충이 필요하다”며 “이번 수산항 정비사업이 이뤄지면 어업활동 편의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체험과 휴양편의를 제공하는 해양관광지로 조성돼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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