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돈의 대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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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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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덤 퍼거슨 지음. 이유경 옮김/엘도라도

영국의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 책은 한 나라를 파괴하려면 우선 통화를 부패시켜야 한다는 혁명적 격언을 잘 증명해주는 도덕적 이야기”라며 “뒤집어 말하자면, 건전한 돈은 한 사회를 방어하는 최우선적인 보루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발생한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실상을 전한 책이다.

다양한 정부 자료와 개인 기록들을 바탕으로 인플레이션이 발생한 배경과 원인을 비롯해 당시의 끔찍한 혼란상을 생생하게 전한다.
당시 하루가 다르게 마르크화가 폭락하면서 독일 사람들은 빵 한 조각을 사기 위해 커다란 자루로 마르크화를 날라야 했고, 일부 사람들은 남아돌던 지폐로 벽지를 대신하기도 했다.원제는 ‘When money dies’며 1975년 처음 출간됐다. 350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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