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도 K-MEG 사업단, 핀란드애 실증단지 구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11-11 11:0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핀란드 최대 연구소인 VTT와 협약식 체결

지난 10일 핀란드 VTT연구소 기술책임 마르쿠 바르타넨 박사(왼쪽), 케이-멕(K-MEG) 사업단장 김긍환 삼성물산 전무(가운데), VTT연구소 시설책임 유르키 칼라바이넨 부사장이 핀란드 VTT연구소 캠퍼스 단지에 대한 K-MEG 실증단지 구축 협약식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삼성물산이 주도하는 케이-멕(K-MEG, Korea Micro Energy Grid) 사업단이 해외 첫 실증단지 구축에 나선다.

삼성물산 김긍환 전무를 단장으로 하는 케이-멕 사업단은 지난 10일 핀란드 최대 국립연구소인 VTT연구소와 핀란드에 에너지효율화 실증단지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멕이란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이 추친하는 미래산업선도기술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효율적으로 운영, 에너지 자족 도시나 건축물을 구현할 수 있는 토털 에너지솔루션 개발을 위한 사업이다. 현재 삼성물산 주관으로 KT·효성·나라컨트롤·KD파워 등 56개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케이-멕 사업단은 VTT연구소가 위치한 핀란드 오타니에미(Otaniemi) 캠퍼스 단지 내 건물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에너지효율화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케이-멕의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은 세계적인 지역난방 시스템을 갖춘 핀란드의 상황을 고려해 지역 난방과 전력시스템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케이-멕은 이번 핀란드 중심의 북유럽에 맞는 실증단지 구현을 시작으로 연내에 미주 지역을 감안한 해외실증단지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김긍환 전무는 "이번 실증단지 구축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적용가능한 비지니스 모델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