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간부 젊은피 수혈에 힘써”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지난해 재일동포 2323명이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조총련 중앙상임위원회 제22기 6자회의 결정서‘라는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재일동포 방북 규모를 지난해 조총련의 주요 성과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또 조총련이 청장년층을 간부로 대거 영입하는 등 `젊은피’ 수혈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RFA는 특히 조총련이 지난해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의 지역조직 2개를 새로 결성하고 6개를 재건했으며, 30대 청년들의 참여를 20% 늘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총련은 희천발전소 건설현장 지원 사업, 신의주시 홍수피해 복구 지원, 평양역 앞 `역전총련식당’ 개업 등을 꼽으며 지난해 북한의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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