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 10일 보도에 따르면 중칭바오는 지난 3일 SEE와 서버개발 협의를 체결, 자사에서 개발한 게임을 SEE 측에 공급하기로 했다.
중칭바오는 SEE로부터 지적재산권을 부여받아 영화 '토탈리콜(Total Rcall)'을 모티브로 한 게임을 개발하며 계약은 체결일부터 정식 발효되어 2015년 9월 30일 만료된다.
중칭바오는 협의 내용에 따라 게임 운영 수익 중에서 우선적으로 개발 비용을 취할 수 있고, 향후 게임 운영 중 발생하는 수익도 일부분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소니픽처스엔터테인먼트와 파라마운트 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같은 거물급 업체들과 작업을 해왔던 SEE가 중칭바오를 선택한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리루이제(李徐杰) 중칭바오 회장은 "SEE와의 협력 기회를 얻게된 것은 세계 정상급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중칭바오를 비롯한 중국의 게임개발 업체의 기술 수준과 예술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리 회장은 "중칭바오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중미간 엔터테인먼트 산업 연계에 힘쓰고 더욱 심도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해외 대형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중칭바오의 종합 실력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