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소녀시대가 '뮤직뱅크' 3주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소녀시대는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로 1위 후보 이승기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녀시대는 블루, 레드, 화이트 등 포인터 컬러로 치어리더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로 관객들과 시청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소녀시대 멤버들은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라는 영광에도 불구, 해외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1위 수상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샀다.
소녀시대는 이승기, 손호영, 원더걸스 등 인기가수의 대거 출연에도 3주 연속 1위를 거머쥐며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이뤘다.
한편 소녀시대가 1위를 차지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기 손호영 원더걸스 알리 마이네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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