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해명 "개인적인 고민인데,기사로"…기사 헤드라인만 오해하기 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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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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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호PD 해명 "개인적인 고민인데,기사로"…기사 헤드라인만 오해하기 딱 좋아

 

김태호PD가 '피로도' 관련 기사에 대해서 해명했다.

최근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무 힘들다' 기사 헤드라인만 보면 일이 싫어 심적으로 괴로워하는 줄 알겠네"라는 글이 게재됐다.

MBC '무한도전‘ 연출자 김태호PD는 11월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앞서 김태호PD는 “점점 높아지는 시청자의 눈높이에 비해 물리적으로 ‘한 주’라는 같은 시간 안에, 상대적으로 변하지 않는 기존의 제작시스템으로 맞추기가 힘들다는” 글을 덧붙였다.

김태호PD는 ‘무한도전’의 안일함을 지적한 트위터리안에게 “다른 예능이 무도 같아졌다. 사실 그 동안은 기적의 시간이었다. 일주일 안에 85분짜리 새 프로그램을 만드는 건 무척 버거운 일이다”라고 답했다.

이어‘무한도전’은 초반 일주일에 50분 분량의 방송이었다.  김태호PD는 “일주일이라는 작업시간은 무리다. 2주에 한번 방송이 현실적으로 방송을 만드는 필수조건이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은 매회 새로운 포맷을 만들어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고충으로 올렸으나 많은 기사화가 되었다.

이에 김태호PD는 트위터를 통해서 다시금 해명을 했다. 그는 “기사 헤드라인만 보면 일이 싫어 심적으로 괴로워하는 줄 알겠네. 점점 높아지는 시청자의 눈높이에 비해 물리적으로 '한 주'라는 같은 시간 안에 상대적으로 변하지 않는 기존의 제작시스템으로 맞추기가 힘들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김태호PD는 이어서 “무한도전 7년의 시간은 계속되는 시스템의 변화였다. 이제 또 하나의 시스템이 불편해진 거고 곧 자체적으로 해결될 것이다. 그럼 바꿀 시스템이 또 생길 것이고 그럼 또 변화 시키면 된다”고 긍정적으로 마무리했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PD님 신경쓰지 마세요","무도, 잘만 보고 있는 왜 트집","그래도 이유없는 지적은 아닌 듯"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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