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MR 제거 논란 '핫'…비난·논란에도 주간 음원차트 1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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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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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MR 제거

KBS 2TV ‘연예가 중계’가 21일 가요계에 일고 있는 'MR제거 논란'에 네티즌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이날 '연예계 중계'에서는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씨가 출연해 MR 제거 영상이 인터넷에서 붐을 일으키는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MR 제거 영상이란, 반주 음악 부분을 작게 해 가수들의 목소리를 부각시키기 위한 MR 제가 동영상이 가수들의 가창력을 평가하는 수단처럼, 가수 컴백 통과의례처럼 되었다고 밝혔다.

'연예계 중계'는 원더걸스과 손담비의 라이브 무대와 MR제거 무대를 비교하기도했다.

이에 팬들은  이날 사용된 ‘뮤직뱅크’에서 원더걸스가 부른 ‘2 different tears’ 방송 영상은 분명히 라이브로 이뤄졌는데도 MR제거라며 소희 파트에서 그냥 음원을 틀어놓는 잘못된 방송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결과적으로 립싱크를 하지 않은 가수에게 립싱크를 한다는 사실과 다른 부정적인 이미지를 줬다고 말하며 ‘연예계 중계’ 게시판에 계속 항의의 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원더걸스는 정규2집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와 ‘G.N.O’로 컴백했으며 컴백과 동시에 '비 마이 베이비'로 주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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