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곰들의 모임' 환담회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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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1-1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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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린 '곰들의 모임'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두산 베어스 타자 김현수.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13일 오전 11시 잠실야구장 그라운드서 실시한 팬과의 만남 자리인 '곰들의 모임' 환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26번째인 이번 '곰들의 모임' 행사는 두산 베어스 회원을 비롯 참가를 원하는 모든 일반팬 6375명(2010년 대비 1141명 증가)이 참석해 선수단과 다양한 이벤트를 가졌다.

1부에서는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주요 선수단의 팬 사인회와 함께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야구 클리닉', '포토 타임', '사인회' 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팬 성원에 감사하는 김진욱 감독의 인사를 시작으로 신인 선수 및 군제대 선수 소개 및 인사, 구단 시상식 및 팬클럽, 동호회의 부문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 종료 후 김진욱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출구에 도열해 경기장을 나가는 팬들에게 직접 인사하는 훈훈한 장면을 선보였다.

한편 구단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는 김선우가 선정됐다. 우수 투수상에는 이용찬이, 우수 타자상에는 오재원이, 우수 지도자상에는 김진욱 감독이, 우수 프런트상에는 운영 1팀 박진환 대리가 각각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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